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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한류 전문 단과대학 '한류국제대학' 출범 N
- 작성일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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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류국제대학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한류 전문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을 출범하며 글로벌 한류 교육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숙명여대는 19일 교내에서 한류국제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창학 120주년을 맞은 숙명여대는 한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교육·산업·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외국인 학생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한류를 배우고 체험하며 산업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플랫폼도 본격 구축된다.
한류국제대학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한류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 함께 AI·디지털 기술, 창의 산업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대한민국 한류 교육의 중심이 되고 세계 한류 교육의 기준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창학 120주년을 맞은 숙명여대가 새로운 12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며, 그 중심에는 한류국제대학이 있다"고 말했다.
문형남 한류국제대학 학장은 "한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이자 하나의 문명적 흐름이 됐다"며 "한류국제대학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문화와 산업, 미래 가치를 배우고 다시 세계로 확산시키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국제대학은 기존 글로벌융합대학을 개편한 외국인 전용 단과대학이다. 숙명여대는 2021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외국인 단과대학인 글로벌융합대학을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류를 단과대학의 중심에 놓은 전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대학원 체제도 함께 개편해 K-팝학과, K-푸드학과, K-뷰티코스메틱학과, K-콘텐츠학과 등 한류 분야 중심의 'K-컬처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대학원은 내·외국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산학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명여대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 자회사인 에스엠유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부·특수대학원·국제어학원·단기과정·미래교육원 등 숙명여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이 모두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2007년 4만9000명에서 2024년 20만8000명으로 4.2배 늘었으며, 학위과정 유학생이 같은 기간 3만2056명에서 14만5778명으로 4.5배 증가해 단순 어학연수에서 정식 학위 취득 중심으로 흐름이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숙명여대는 한류국제대학을 이 같은 흐름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